독서를 거의 안 하는데 가끔 책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때가 있다. 그래서 얼마 전 밀리의 서재를 한 달 구독했다. 어떤 책을 읽을까 하다가 『역행자』를 골랐다. 인기 순위에 있었는데 책 이름을 많이 들어봐서 한 번 읽어볼까 싶었다. 『역행자』는 자기 계발서인데 돈을 버는 일에 대한 마인드셋, 강한 동기부여를 해준다. 책도 술술 읽히게 쓰여 있어서 3일 만에 다 읽었다. 저자 자청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거짓인지 아닌지, 사기꾼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이 책을 통해서만 인사이트를 느껴보려고 했다.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난 후 생기는 자신감이 좋다. 그래서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는데, 같은 이유로 자기 계발서를 경계하기도 한다. 왜냐하면 자신감만 생기고 결국 행동으로 이어지는 게 적기 때문이..